Search

'호주정착하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26 호주에 정착하기 - 계좌 개설하기 10
  2. 2010.05.15 호주에 정착하기 - Tax File Number 신청하기 (TFN 신청) 1

호주에 정착하기 - 은행계좌 개설하기

 

: 호주의 일 종류

 

호주에, 그것도 워킹 홀리데이로 왔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일을 먼저 시작할것입니다.

일을 하게 된다면 돈을 받아야 겠죠?

근데 돈을 어떻게 받을까요?

일끝나면 현금으로? 아니면 통장으로 쏴주나요?

그럼 통장은 어디로요? 한국으로?

 

일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로 캐쉬잡 (Cash Job)

두 번째로 텍스잡 (Tax Job)

말 그대로 전자는 현금으로 받는 일이며 후자는 텍스(세금)을 떼고 받는 일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은, 캐쉬잡은 세금을 떼지 않고 매주 (혹은 2주마다) 현금으로

핸드 투 핸드 되기 때문에 당장 돈이 필요할 때 쓰임이 좋지만

그만큼 임금이 적다는 것과 나중에 텍스리턴을 못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텍스잡은 당장 세금 (약 13%)을 떼고 매주 (혹은 2주마다) 자신의 계좌로

돈을 쏴주기 때문에 당장 내가 일한 돈을 100% 받지 못한다는 꺼림칙 함이 있지만

나중에 텍스 리턴을 받을 수 있기에 돈을 좀더 계획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호주의 대부분은 텍스잡이며 일부 잡과 한국인이 운영하는 잡은 캐쉬잡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계좌는 어떻게 만들까?

한국에서처럼 물론 호주에도 다양한 은행이 있지만

워홀 메이커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은행은

ANZ (Australia and New Zealand Bank)

CommonWealth

West Pac

등이 있겠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ANZ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기본 계좌를 만듭니다. 은행에가서 "I'd like to make a new account"라고만 말해도

알아서 진행해 줄겁니다. 요즘은 한국인들이 하도 많아서 한글로된 종이에 계좌 설명을

붙여 뭘 만들건지 물어봅니다.

1. 매달 5$의 수수료가 붙는대신 ATM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와

2. 매달 2$의 수수료가 붙는대신 ATM출금이 매달 6번 무료에 초과시마다 1$씩 수수료 붙는 계좌가 있습니다.

자신이 돈을 얼마나 자주 뽑을지 생각한 후 선택한 다음 계좌가 만들어지면 돈을 조금 넣어둡니다.

 

다음으로 이자가 붙는 계좌를 만듭니다.

이자가 붙는 것에는 대표적으로

1. 프로그레스 세이버(Progress Saver)와

2. 온라인 세이버(Online Saver)가 있는데

전자는 현금 출금이 가능한 대신 매달 10$이상씩 입금해야 이자가 붙는 방식이며

후자는 현금 출금이 불가능한 대신 입금의 제한이 없고 인터넷 뱅킹만 가능한 계좌입니다.

저는 후자를 택했는데 인터넷 뱅킹을 기본 계좌와 연결시켜놓고

큰돈은 온라인 세이버에 넣어놓고 이자를 최대한 많이 받으며

돈이 급히 필요할 때는 기본계좌로 잠시 돌려놓고 ATM으로 빼서 썼습니다.

 

이것 말고도 정말 많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와 현재 사정을 생각해서

본인에게 최대한의 이득이 되는 계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상담원에게 물어봐도 되고 근처에 Booklet이 있으니

영어공부 할겸 한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 구석에 잔뜩 꽂혀있는 상품설명책자

 

 


ANZ 퍼스 시티 점 Murray St. Perth

 

은행 이용하는 방법

1. 입구에 바로 보이는 번호표 발권기에서 번호표를 뽑습니다 (입출금, 계좌 등 4가지 항목중 선택)

2. 입출금등 A~C까지 업무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메인 카운터에서, 계좌업무 D는 오른쪽 상담원 카운터로 가서 기다립니다.

3. 한국에서처럼 번호표와 카운터 번호가 나오면 얼른 찾아 갑니다.

4. 상담원과 밝게 인사하며 용무를 말합니다. (왠만한 애들은 정말 친절히 대해줍니다)

 텍스파일넘버 신청해 보자!


호주에 정착하기 (TFN 신청하기)

 

호주에서의 첫 날, 첫 아침.

과연 무엇을 해야할까.

 

너무 막막하고 앞이 안보인다.

하지만 마냥 두려워만 하고 가만히 앉아서

있기만 하면 아무것도 되는게 없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첫 걸음을 떼자! ^^

 

 

 

우선 필수적으로 해야 할 단계들을 나열 하자면

1. TFN 신청

2. 핸드폰 구입

3. 은행 계좌 개설

4. 음식/생필품 구입

5. 교통카드 만들기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것이라면)

 

이정도가 되겠다.

 

 

이 중에서도 가장 필수적이고 가장 하기 쉽지만,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TFN (Tax File Number) 즉 텍스파일넘버를 신청해보자!

 

TFN이란, 호주에서 일을 할 때 정부에서 텍스(세금)을 떼어가는데 (급여의 약 13%)

이때 나중에 텍스 리턴을 받기위해 필요한 텍스 번호를 받는 것이다.

즉 호주에서 세금내면서 정당하게 일하기 위한 일종의 자격 넘버인 셈이다.

 

*그럼 TFN이 없을 때 일을 못하나요?!

>> TFN 신청을 해놓고 약 1주~3주 까지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일을 어떻게 할까?

TFN 신청시 나오는 임시 번호가 있다. 인터넷으로 신청후 바로 나오기 때문에 이 임시 번호를

고용주에게 알려주면 된다.

 

한국인 밑에서 캐쉬잡(텍스 없이 현금으로 급여를 받는 일)을 하거나 텍스 없는

일을 하게 된다면 필요가 없지만, 큰돈과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서 보통 텍스잡을

구하기 때문에 TFN 받기는 필수라 할 수 있다.

 

뭔가 영어에.. 세금에.. 어렵다.. 근데 가장 쉽다고?

가장 쉽다. 어디 갈 필요 없이 집에 앉아서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TFN 신청하기

 

1. 우선 호주 세무청으로 접속 하자 http://ato.gov.au


2. 상단 매뉴중 Individuals를 클릭한다.


 




3. 좌측 메뉴중 Get a tax file number or update your details에서 Tax file number essentials를 클릭


 




4. 중앙에 뜨는 매뉴들 중 Applying for a TFN을 클릭후 따라 나오는 4개 매뉴중 마지막 매뉴인 Permanent migrants or temporary visitors to Australia - online tax file number(TFN) application or enquiry를 클릭한다. 


 




5. 중앙에 Permanent migrants or temporary visitors - Apply online를 클릭하면 TFN Entry Page로 넘어간다.




6. 여기서 Next를 클릭!


 




7. 한번 더 next를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첫 번째 칸에는 여권번호를, 두 번째 칸에는 여권발행 국가(한국)을 선택하고 세 번째 질문은 전에 호주에 와번적 있냐는 말이다. 모두 입력한 뒤 Next!


 




8. 여기부턴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인적사항들을 적는다. 간단한 영어니 공부한다 생각하면서 사전 찾아 가며 빈칸을 채워보자! (막힐때는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 )





9. 여기는 좀 중요하다! TFN이 편지로 날아오기 때문에 집주소를 잘 적어야 한다. 헷갈린다면 꼭 집주인에게 이게 맞냐고 물어보도록 하자. 또, 본인이 연락이 안될 시 비상연락망을 쓰는게 있는데 주변 친구나 본인과 가까운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번호와 이름을 써 넣자!





10. 모든 신청이 끝나고 나면 DIAC라는 임시 번호가 나온다.

이 임시 번호로 TFN이 정식으로 나오기 전까지 일을 할 수 있다 ^^

 

11. 임시 번호를 중요한 메모지에 적어놓고 TFN이 집으로 날아오기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끝난다 :)

 

*TFN 팁 : 집주소로 받기 때문에 좋은 점이 있다면, 한국에서 먼저 신청할 수 있다는 것!

만약 한국에서 쉐어를 미리 정했거나 학원을 등록해 놨다면 그곳 주소를 먼저 알아와서 TFN을 신청해 놓자!

호주와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


'호주정착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에 정착하기 - 계좌 개설하기  (10) 2010.05.26